에딩거오백 에딩거오백

제주 서귀포 중문에 숙소를 잡고 영실 코스로 한라산을 다녀온 뒤 점심으로 흑돼지를 선택 유명한 봉순이네 주차장부터 실내까지 인증샷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이 있었으나 아사직전이라 고기 앞으로 돌격. 흑돼지 돼지껍질 맬젓 돼지김치찌게 까지 훌륭한 구성이였다. 양이 많아 배부르게 먹었다. 점심에는 딱 좋고 저녁에 왔다면 고기만 더 먹었을 듯 제주에는 맛난게 너무 많아 조금씩 먹어야한다 결심하지만 늘 배불러 배불러만 남발한다. ㅠㅠ

김천 직지사 들어가는 갈에 위치한 로스터리331 로스팅이 메인인 것으로 추정 그래서 테이블 4-5개 정도로 공간이 넓진 않다 S9 대형 로스팅 머신 몇대가 차지 하는 공간이 더 넒음 드립 해주신 파나마 게이샤 맛보고 눈 코 입이 번쩍 내가 알던 모든 커피의 맛과향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느낌 그런데 깔끔함 점심으로 먹은 김치전 호박전 기름기로 꽉 찬 배와 입을 깔끔하게 정리함 강추 단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1:00-17:00 이니 출발전 참고 난 한번 헛걸음 했음

화이자 1차 11:30 접종 좌완 17:00 좌완 내측 두두러기 발생

/usr/bin/ld.gold: error: /usr/local/lib/libvpx.a(XXXXXXXXXXX.c.o): requires dynamic R_X86_64_PC32 reloc against 'XXXXXXXX' which may overflow at runtime; recompile with -fPIC we can utilize '--enable-pic' option for supporting PIC(position independen code). :) libvpx's configure support this option such as below. ./configure --enable-pic make sudo make install

감정적으로 나를 격하게 만들었지만 눈에 멀어지니 다시금 차분해지고 내 삶을 내 인생을 다시 중심으로 가지고 온다 그 사람이 무엇을 바라고 대화하고 싶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두번 다시 전처럼 휘둘리는 삶은 살지 않으리 스킨십은 순간적으로 내 감정을 증폭시켜 내 이성을 무너뜨리지만 반복된 경험으로 이제는 어떻게 다시 쌓아올려야할지 학습되었다. 다시 반복되는 그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내 삶을 살아갈 것이다.

골프 한번 배워봐야지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어제 우연히 아는 형님 추천으로 스크린골프를 난생 처음으로 경험해봤다.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유튜브로만 보다가 직접 보고 만져보니 느낌이 생소하고 생각보다 무겁고 맞추기 힘들어서 놀랐다. 연습 시간에 드라이버로 250,270미터씩 땅땅치는 3년 먼저 시작한 친구를 보니 고막이 쩌렁쩌렁 울렸다. 유튜브 조윤성 프로 채널에서 배운 동작을 기억하며 연습도 해보고 9홀까지 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계속된 더블파에 쉴 틈이 없어서 몸도 힘들고 집중력도 점점 떨어졌다. 집중하면 뭔가 되는 것 같고 힘들어서 대강하면 100% 슬라이스가 나는 정직한 스포츠였다. 가끔 스크린가서 혼자 놀아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장갑은 무난한 걸로 하나 사고, 세트는 중고로 찾아봐야겠다는..

호강스하러 오랜만에 수영장 있는 유성 호텔을 다녀왔다. 106년 된 호텔답게 클래식함과 전통을 로비에서 볼 수 있었다. 수영장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가족단위 관광객 4-5팀 정도있었다. 호텔 투숙객과 피트니스 클럽 회원만 출입가능하다보니 많이 붐비진 않는 것 같다. 투숙객도 수영장은 유료(20%할인)이다. 5:30-21:00 이용 시간인데 17-20 정도 있었다. 18시부터는 운동하러 오는 어르신들 많이 계셨다. 조식도 전날 미리 결제하면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층 레스토랑은 적당한 규모의 괜찮은 뷔페 스타일 조식을 제공하였다. 사과쥬스가 액상과당 덩어리가 아니라 마음에 들었다. 요즘 트랜드에 맞춰 크러플도 맛볼 수 있었다. 호텔 로비에서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족?) 할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프로모..

아주 사소 이야기였다. 웃으며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던 세상 떠나는 순간 어디에 묻힐 것인지. 각자 배우자 옆으로 돌아가면 되지 라고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하길래 지금부터 더 오래 함께 한 사람은 누가될지 모른다고 그때되면 넷이서 납골당 일렬 횡대로 모이자고 횡설수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부터 였던 것 같다. 백년해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이 난 스쳐지나가는 인연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그때가 어긋나기 시작하는 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