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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다 비전 (스포주의)
    엔터 2022. 2. 10. 16:17

    시작부터 70년대 흑백 시트콤의 과장된 표정과 대사로 레트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것은 마블의 어벤져스 아닌가...

    눈에 힘을 땋 주고 초집중하였지만,

    어느새 완다 드라마에 감정동조해버렸다.

     

    타노스에 의해 분해?살해? 되어버린 비전에 대한 그리움으로 애도 기간을 보낸 완다는

    비전의 유품에서 발견된 지도를 찾아간다.

     

    지도의 목적지는 다름아닌 비전이 남긴 '평생을 함께할 집'(이라고 하지만 집터).

    그 순간 완다는 폭주하고 '헥스'라고 불리는 변칙성 공간을 만들어낸다.

    헥스는 마을 전체를 감싸고

    주민들의 정신을 조정하여 시트콤 배우로 만들어버린다.

    마지막으로 가슴 속에 품고 있던 비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행복한 부부의 일상을 시작한다.

     

    드라마는 신혼 점프에 출산 점프를 거듭하여 순식간에 10살 아들 둘을 둔 행복한 부부까지 이어진다.

    정신 지배를 당한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 외부에서 SWORD 대원을 투입하지만,

    투입된 대원들까지 모두 정신 지배를 당한다.

     

    조금씩 이상함을 느낀 비전은 마을을 벗어나려 하지만 불가능함을 알고(벗어나려다 소멸됨)

    완다를 찾아가 모든 것은 만들어진 것임을 알게된다.

    완다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알게되자 미안함에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않고

    되돌리고 싶다. 그래서 어머니를 잃은 램보는 완다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아픈만큼 강해진다고 (블래위도우)

    완다는 마지막 회에 강력한 '스칼렛 위치'가 되고 이후 다시 혼자가 된다.

    So long, my da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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