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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저녁이 되면 기숙사가서 할일도 없고, 만날사람도 없어서
회사 식당에서 밥먹고, 자연스레 야근을 하고 9시-10시 경에 퇴근한다.
그런데,
꼭, 몇달에 한번씩 연락한 친구가 밥 먹자고 하면,
그날 다른 친구한테서 연락이 와서 밥 먹자고 한다.
서로 아는 친구라면 같이 만날텐데 그렇게 맞아떨어지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선착순으로 약속을 하니, 늦게 연락한 친구한테 늘 미안하다.
어떻게 이렇게 딱 맞춰서 겹쳐줄까?
신기할 따름이다.
법칙이 있을 것만 같다.
흐린날엔 소주한잔.. 뭐 이런것 처럼 법칙이 있을것 같은데..
알고 싶다. 만남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