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에 예정한 회의가 사람들이 조금 늦은 바람에 11:05에 시작하였다. ...... 11:39에 회의가 끝났다. 34분... 회의는 무조건 짧은게 좋다. 옛날엔 내가 회의 하자고 해서 2~3시간씩 하는거 좋아했는데, 당해(?) 보니, 1시간 넘으면 그건 고문이다. 입장이 바뀌기 전까지 역지사지하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 34분 회의를 위해 서울서 왕복 4시간을 소비해주신 분들께 살짝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짧은 회의라 즐거우셨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