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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아노 사고 싶다... 처음엔 헤드폰을 쓰고 조용히 혼자 즐길수 있는 기능만을 원했으나, 브랜드에 기능이 더해지고 명품을 찾다보니 백만원이 훌쩍 넘는다. 흐흐흐.. 그러다가 다시 최저가품으로 돌아오길 수십차례 반복 중....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