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직을 마치고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잠도 한숨자고 어머니 모시고 오리석갈비를 사드렸다 수통골가서 경치좋은 카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도 3시간동안 나누었다. 살아온 이야기도 좀 더 듣고 아버지와 좀 더 화목하시길 바라는 내 마음도 잘 전달했다. 뿌듯하고 감사했다. 그런데 졸린데 잠이 안온다.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들이 깊은 상처가 된 것 같다. 조심할걸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