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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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차타(Bachata)일상 2022. 1. 24. 16:44
살사 수업을 다시 시작하자마자 사부님의 바차타 수업 참관을 권유받았다. 바차타 정모때 보았지만 초보가 넘보기에는 너무나도 고수의 영역이라 검색하고 선수들의 동영상을 보고, 역사를 살펴보니 라틴 댄스의 the-state-of-art 였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시작된 바차타(도미니카에서는 파티 모임이라는 뜻으로 사용)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라틴 문화의 정수이다. 우리나라의 강강수월(자랑스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와 같은, 일상의 희노애락을 바차타를 통해 승화시키는 그들의 문화인 것이다. 강렬한 스킨십의 부담감으로 느껴진 첫인상과 달리 공부해보니 역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느낌이다. 그래도 수업은 참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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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라틴댄스일상 2021. 7. 9. 15:34
어제 두번째 라틴댄스 강습에 참여. 첫 수업엔 4명의 왕초보가 엉거주춤 거울앞에서 나름 흥을 돋우는 베이직스탭을 밟았으나, 어제 두번째 수업은 단체로 열맞춰 추는 라인댄스도 배우고 거울 앞에서 혼자 연습하는 씩씩하게 해냈다. ㅋ 수업 후, 동호회 고참들의 정모를 볼 수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보던 것 보다 더 열정적인 분위기에 쭈그리기 되어 한참 앉아있었다. 분위기 파악과 적응이 아주 힘들었다. ㅜㅜ 그래도 용기내서 거울 앞으로 3번쯤 베이직을 연습했다. 수년간 내공이 쌓인 분들이 열정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니 동기부여도 되고 수업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집에 와서 씻고 나니 11:40 정신없이 쓰러져잤다. 간만에 밤잠 설치지 않고 아침까지 꿀잠을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