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끔 아무글이나 써놓고 싶을때가 있다.

미트파티 2021. 7. 6. 09:29

그냥 아무 의미 없을수도 하고 싶은 머리속 이야기일 수 있는데

남기고 싶을 때가 있다. 

 

예전엔 수첩에 적었던 짧은 생각들을 여기에 남겨본다.

 

1.

나는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예민한 사람이다.

대범한 척 했지만 한참 지나고 생각해보니 

처음 그 사람에게 들었던 그 이야기의 느낌을 손쉽게 외면하여 내면화하고

점점 커져서 감당하지 못할 때쯤 던져 버린 것 같다.

작은 감정을 그때 그때 표현하자

비록 나의 느낌으로 그 관계가 즉시 끝나더라도 말이다.

그럴 관계라면 언젠가는 끝날테니...

 

2.

처음엔 잘 보이고 싶어 숨기고 연기할 수 있지만

오랜동안 함께 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편하게 보일 수 있어야한다.

이 것은 누군가에게 수용되어 본 경험이 쌓여야 가능하다. (특히, 부모에게 수용되는 경험이 중요)

다른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